입력 : 2009-01-13 11:32:42
기가바이트가 10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넷북 2종과 인텔의 차세대 아톰(코드명 무어스타운)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MID를 오는 2분기를 목표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IT 외신 디지타임즈 측에 따르면, 기가바이트는 최근 미국발 경제 위기로 시장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급형 넷북을 연이어 선보이는 여타 제조업체와는 달리 기존 사양을 바탕으로 한 2개의 넷북과 무어스타운 플랫폼을 내장한 MID를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인텔의 무어스타운 플랫폼은 아톰 프로세서를 포함한 관련 칩셋과 무선랜, 3.5G HSDPA, GPS, 블루투스 등의 여러 기능들이 결합된 통합 칩셋으로서, 실버손 기반의 아톰 프로세서 보다 전력소비율이 10배 가량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가바이트 부사장 리차드 마(Richard Ma)는 "기가바이트에서 출시하는 넷북과 MID는 고급형 디자인과 성능을 중시하는 제조업체와는 달리, 400달러 이하의 가격대와 넷북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기가바이트의 넷북과 MID의 공식 스펙과 모델, 가격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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