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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09] 2테라바이트 저장 가능한 SDXC 카드 규격 발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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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09 10:36:44

    SD카드의 용량이 최대 2테라바이트 (2,000GB)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SD협회는 2009년 1월 8일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9에서 용량을 최대 2테라바이트까지 확장하는 SDXC 카드 규격을 발표했다.

     

    현재 상용화된 SDHC 카드의 뒤를 잇는 SDXC 카드는 최대 용량인 2테라바이트가 달성되면 동영상을 2GB 용량 기준 약 1,000여편 이상 저장할 수 있게 된다. SD협회는 SDXC의 성능에 대해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최대 초당 300MB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SD협회는 이어 성능에 대한 부분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SDHC와 임베디드 SD 등에도 함께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SDXC 카드의 보급이 활성화되면 휴대기기 시장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시에 휴대기기의 고화질(HD)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임스 테일러 SD협회장은 "사용자가 휴대폰 및 모바일 기기에 고화질의 동영상은 물론, 게임, 음악 등을 매우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하며 "SDXC는 모바일 기기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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