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5 08:25:04
넷북과의 찰떡궁합, 삼성전자 SRM-3100B |
흔히 마우스는 PC를 사용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입력장치 중 하나다. 때문에 기능은 물론, 편의성과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까지 겸비한 마우스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컴퓨터 환경에서 무선이 대세로 잡으면서 무선마우스도 유저들 사이에 대세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유선에 비해 불안정한 사용감, 배터리 교체 등의 불편함 때문에 크게 각광받지 못하던 무선마우스가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를 보여준다면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데 있어서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삼성전자 SRM-3100B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SRM-3100B’는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북을 겨냥한 2.4GHz 기반의 무선 마우스로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추면서도 고급형 제품 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고급형 제품 다운 디자인과 성능 돋보여 |
인체공학형 마우스를 닮은 디자인
SRM-3100B는 여타 인체공학형 마우스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함으로써, 한손에 쏙 들어오고도 남는 자그마한 크기와 더불어 하이그로시 코팅 재질의 올 블랙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측면에는 사용 중 땀으로 인한 미끄러짐이나 외관 부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무그립이 부착돼 있으며, 이를 통해 마우스의 내구성을 더욱 높이는 데에도 한 몫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딱 맞는 안정적인 그립감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무선 레이저 마우스는 손안에 잡히는 작은 크기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기 때문에 손이 작은 어린이나 여성은 물론 남성들이 사용하기에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SRM-3100B는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한번 잡으면 오래 쓸 수 있는 입력장치 답게 인체공학형을 채택해 보다 안정적인 그립감을 보여준다.
dpi 선택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상단부
상단에는 기본적인 2개의 버튼과 스크롤 휠이 자리잡고 있으며, 800 및 1,600dpi 해상도를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dpi 선택버튼이 위치해 있다.
dpi 선택 버튼의 경우 노트북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거나 포토샵 등의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과 더불어,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이나 문서 작업시에도 사용하는 데 부족함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2개의 AAA 배터리를 사용
2.4GHz 기반의 나노 리시버
레이저 마우스는 광 마우스에 비해 빠른 감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요하는 작업에 적합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를 내뿜어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갈 염려가 없다. 이와 더불어 패드 위에서만 해야 하는 옵티컬 마우스와 달리, 어떠한 장소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밑면에는 2개의 AAA 사이즈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과 2.4GHz 주파수의 나노 리시버 수납부가 위치해 있으며, 배터리의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온/오프 스위치가 있어 휴대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 마음껏 들고 다녀도 부담없는 휴대성을 갖춰 = 마우스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꼽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나 로지텍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PC방 같이 대량으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선뜻 제품을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반면, 삼성전자 SRM-3100B는 노트북을 가진 사용자라면 한번 쯤 가지고 있어야 할 제품으로서, 일반적인 마우스에 비해 크기는 다소 작지만 손에 피로가 적은 인체공학형 디자인으로 설계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을 느끼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마우스와 리시버의 컴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넷북과 함께 사용하면 더 없이 좋다. 또한 dpi 선택 버튼을 통해 일반적인 작업은 물론, 좀 더 정밀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서도 안성맞춤이다.
큰맘 먹고 산 노트북에 걸맞는 마우스를 찾지 못해 고심 하고 있었다면, 디자인과 휴대성, 성능 등을 고루 갖춘 삼성전자 SRM-3100B를 추천하고자 한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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