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열고 59개 공약사업 중 37개를 완료하고, 18개는 정상 추진, 4개는 일부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78%를 기록했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공부의 명수’ 플랫폼,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구독경제 활성화, 배달의명수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 있다. 정상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고군산 해양레저복합단지,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시는 추진율 80% 미만 사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세부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업 관리규칙 개정으로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확대했으며, 공약 지도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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