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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 8기 반환점 돌며 선진 지자체로 도약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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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26 14:28:17

    ▲ 김철우 군수 © 보성군

    보성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 선정, 해양복합센터 착공으로 남해안 레저관광 벨트 조성

    힘차게 출발했던 민선 8기가 반환점을돌아 2024년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보성군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선진 지자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복지와 행정 분야에서도 다수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대한민국 460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라 보성군은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민선 7기 취임 당시 4등급이었던 보성군은 2022년 1등급, 2023년 1등급, 2024년에도 1등급을 유지했다. 이에 더해 전국 227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청렴수도 보성’이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 율포항 전경 © 보성군

    10년의 도전 끝에 율포항이 2024년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되면서,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라는꿈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율포항 일대에는 율포 해양복합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율포 프롬나드 조성, 율포항·군농항 신활력 증진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 레저벨트가 완성되고 있다.

    여자만 일대에는 보성군과 순천시 2개 시군이 함께 총 2,155억 원이라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가해양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유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해양생태공원, 뻘배 전통체험관, 바다 섬 생태관, 생태탐방로 등이 구축된다.

    보성다향대축제 등 대규모 축제는 지역 경제에 큰 효과를 가져왔으며, 농림축산어업 분야에서도 재난 지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를 강조하며, 새해에도 보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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