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미국·호주 등 7개국 현지업체와 3870만불 수출협약 성과

 나주배, 쌀 등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 농가 소득 견인

나주시는  2024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수출 실적, 해외시장 성과, 수출지원사업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나주배, 쌀, 배즙, 김, 버섯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지원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38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나주배의 15개국 판로 확대, 1000억 원 이상의 농수산식품 누적 수출액 달성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나주배즙은 호주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고, 나주쌀도 뉴질랜드와 호주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성공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수출 전용 포장재 지원, 현지 판촉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나주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수출업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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