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4 15:00:59
구례군의회와 광양시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나섰다.
두 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과 지역 간 협력 강화에 기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역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답례품과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이번 상호 기부는 기부 문화 확산과 의회 간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은 “이번 기부가 의회 간 협력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를 주도한 광양시의회 양준식 의원은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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