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9 11:24:29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은 이마트와 함께 바로 마실 수 있는 RTD(즉석음료·Ready to Drink) 형태의 논알코올 하이볼 '젠 하이볼향 0.0'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볼을 논알코올로 개발해 대형 마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젠 하이볼향 0.0'은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하고 몰트한 풍미와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룬 논알코올 하이볼이다. 취하거나 건강에 대한 부담 없이 술자리 분위기를 즐기려는 '젠지(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NoLo(No and Low Alcohol)'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음료다. 제조 과정에서 극소량의 알코올 성분이 남아있어 '젠지를 위한 하이볼 향이 나는 논알코올 음료'라는 뜻을 제품명에 담았다.
하이볼은 논알코올로 제조할 경우 위스키의 향을 가미하기 까다로워 시중에서 판매되는 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젠은 지난 5월 출시한 '콤부차 하이볼향'의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에는 젠지 세대의 입맛을 적중한 정통 하이볼 맛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티젠 콤부차 하이볼향'은 하이볼을 건강한 발효 음료로 구현한 이색 제품으로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할 정도로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건강까지 고려해 당류는 0g에 칼로리도 350ml 한 캔에 9kcal로 매우 낮다. 여기에 차세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함유돼 있다. 애주가는 물론이고 술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바쁜 일상 속 논알코올로 리프레쉬가 필요한 순간에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고 당이나 칼로리 걱정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다.
이번 신제품은 20일 전국 이마트 선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1일까지 350ml 1캔은 1,980원에 구입할 수 있고, 2+1 혜택도 제공한다.
티젠 관계자는 "술을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숙취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논알코올(비알코올)은 이제 반짝 트렌드가 아닌 하나의 큰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았다"며, "논알코올이지만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정통 하이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데 많는 노력과 시간을 쏟았다. 이번 신제품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모임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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