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9 10:48:01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자산이 40조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자산가치 상승흐름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의 평가이익 증가로 나타나며, 6월 30조원에 불과했던 해외주식 잔고가 불과 반년만에 40조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고객들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이 약 14조6천억원 늘어났다.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고객 평가이익률은 61.7%로 나스닥(33%), S&P500(27%), 코스피(-7%)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러한 상승흐름은 고액자산가 증가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거래고객 중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 수는 전년대비 64% 늘어난 6만 1,005명에 달했다.
올해 새로 1억원 이상의 자산가가 된 고객 중 약 60%가 해외주식 투자로 자산을 늘렸으며, 1억원 이상 자산가가 전체 해외주식의 87%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앞서 연금 부문에서도 해외투자를 통한 자산가치 상승을 통해 지난 달 6일 연금자산 4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 10월말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진 이후 현재까지 약 2,000억원 규모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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