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8 17:14:29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호응 … 내년부터 50세 이상 주민으로 대상자 확대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도 신종감염병 대응과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 각각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전반을 정량 평가하고, 우수사례와 업무 관심도를 반영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나주시 보건소 질병관리과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모두가 건강한 나주'라는 슬로건 아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법정 감염병 89종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신고 체계를 운영해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99.3%의 신고 준수율과 113%의 추적·역학조사 완성도를 기록했다.
결핵 관리에서도 접촉자 검진율 91.7%를 달성하며 목표치를 초과했으며, 65세 이상 시민 대상 대상포진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이 사업은 높은 호응을 얻어 지원 연령을 점차 확대해 내년부터는 50세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감염병 대응에 힘써준 직원들과 협력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관리와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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