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8 16:46:18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내년 3월 넥슨의 신작게임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넥슨은 'TGA(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일을 내년 3월28일로 확정했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지난 8월 게임스컴 어워즈의 주인공이었던 캡콤의 ‘몬스터헌터: 와일즈’가 2월28일 출시 예정임을 감안한 일정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실적 성장을 위해서는 3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비롯한 신작 성과와 더불어 기존 라이브 서비스 PC 게임의 반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연구원은 “추가로 민트로켓이 개발 중인 ‘데이브 더 다이버’의 DLC도 공개된다”며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은 2025년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리지널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했기에 바다에서 정글로 무대를 확장한 DLC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넥슨게임즈와 네오플이 함께 제작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한다”며 “던파 IP를 활용했기에 ‘원신’, ‘명조’와 차별성을 보유한다면 향후 중국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넥슨은 3분기 매출액 1,356억엔(전년동기대비 13% 감소, 약 1조2,293억원), 영업이익 515억엔(+11%, 약 4,672억원)을 기록했다. PC 매출은 708억엔(전년동기대비 -18%), 모바일 매출은 648억엔(+89%)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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