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證,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5년간 연평균 성장률 34.1% 기록


  • 박영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12-17 15:51:13

    ▲ 삼성증권의 지난 6일 기준으로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 © 삼성증권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6일 기준으로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로,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전년 대비 약 47% 늘어난 53만개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34.1%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해왔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주로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주식에도 직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영국 등이 미국에 이어 자산 기준 2위,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 주식이었다. 또한 지수형 ETF도 상위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 주식 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앱 '엠팝(mPOP)'과 해외주식을 원화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8204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