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전북대 인문학연구소, 인문도시 지원사업 위해 무주 협의체 발족


  • 방계홍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12-13 17:25:21

    ▲ 인문학연구소, 인문도시 지원사업 위해 무주 협의체 발족 © 전북대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 주제 3년 사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사업 협력, 인문학-지역 동반성장 모델 제시

    올해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북대 인문학연구소(소장 김종혁 교수)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 내 기관 및 단체들과 손잡고 협의체를 발족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인문 주간 행사와 각종 인문학 체험, 강좌 등을 통해 인문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2027년 8월 31일까지 3년간 수행되며, 전북대 인문학연구소는 국비 4억2천만원, 무주군 대응자금 7천5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 9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12일 무주군 상상반디숲 다목적홀에서 열린 협약식 및 발족식에는 전북대 인문학연구소와 무주군 도서관팀을 비롯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노인대학), 무주군 가족센터,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무주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무주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무주문화원, 무주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 청소년수련관,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가 참여했다. 무주교육지원청도 협의체로 참여하여 인문도시지원사업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인문도시 지원사업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 제반 행사 기획과 참여,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종혁 전북대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공동 협약으로 인문도시지원사업의 기반이 될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체 간 활발한 의견 교류를 통해 개발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8182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