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3 17:20:17
첨단바이오 R&D지원 사업 추진으로 기업 역량 강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주력
올해 최종 선정된 3개 기업 중 2개 기업 본사 및 생산시설 전주시로 이전 완료
전주시가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시, 정읍시, 전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라파라드㈜, ㈜오에스와이메드, ㈜아이노클 등 첨단 바이오기업 3곳의 R&D 활동을 지원했다.
서울에서 본사를 전주로 이전한 라파라드㈜는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또한, 중재의료기기 분야 선도기업인 ㈜오에스와이메드는 뇌졸중 치료용 카테터 개발을 목표로 전주에 생산시설을 확충하며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중 오믹스 분석 기술을 보유한 ㈜아이노클은 맞춤형 정밀의학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 전주로 기업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R&D 지원사업이 바이오기업 유치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바이오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전주시는 앞으로도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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