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3 17:15:03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현대모비스와 KB금융 등 주요 종목은 대거 순매도하며 혼재된 투자 흐름을 보였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기관 투자자는 삼성전자에서 362.9억 원(65만 주)을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전기(294.8억 원, 23.4만 주), 현대차(244.6억 원, 11.4만 주), 셀트리온(210.1억 원, 10.8만 주), 카카오(168억 원, 36.5만 주) 순으로 순매수를 집중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반도체와 전자부품 업종의 반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 업종 회복 기대 속에 주목받고 있다.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
반면, 기관은 현대모비스에서 297.4억 원(12.2만 주)을 순매도했다. KB금융(229.6억 원, 26.9만 주), HD현대일렉트릭(203.9억 원, 5.5만 주), 포스코퓨처엠(203.7억 원, 12.1만 주), 신한지주(202.8억 원, 40.9만 주) 등도 주요 순매도 대상이었다.
기관은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의 업종에 집중적인 매수를 보인 반면, 일부 금융 및 조선 업종에서는 차익 실현 또는 비중 축소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특히, 기관이 삼성전자를 강하게 매수한 반면 현대모비스를 대규모로 매도한 점이 대조적이다.
(단위:억원, 만주)
순매수 | 순매도 | ||||
종목명 | 순매수대금 | 순매수량 | 종목명 | 순매도대금 | 순매도량 |
삼성전자 | 362.9 | 65.0 | 현대모비스 | 297.4 | 12.2 |
삼성전기 | 294.8 | 23.4 | KB금융 | 229.6 | 26.9 |
현대차 | 244.6 | 11.4 | HD현대일렉트릭 | 203.9 | 5.5 |
셀트리온 | 210.1 | 10.8 | 포스코퓨처엠 | 203.7 | 12.1 |
카카오 | 168.0 | 36.5 | 신한지주 | 202.8 | 40.9 |
SK이노베이션 | 161.4 | 13.5 | HD한국조선해양 | 193.3 | 9.2 |
삼성중공업 | 151.7 | 134.3 | LG에너지솔루션 | 171.5 | 4.4 |
산일전기 | 129.5 | 18.7 | 두산에너빌리티 | 163.3 | 93.3 |
기아 | 117.2 | 11.9 | HD현대중공업 | 151.4 | 6.4 |
에코프로머티 | 108.5 | 13.6 | 삼성생명 | 138.8 | 13.8 |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 107.9 | 30.5 | SKC | 86.3 | 8.5 |
한화오션 | 103.9 | 30.4 | 이수페타시스 | 81.3 | 37.4 |
삼성SDI | 91.1 | 3.5 | NAVER | 63.7 | 3.0 |
고려아연 | 85.7 | 0.6 | 한국카본 | 59.9 | 57.5 |
DB손해보험 | 82.7 | 7.6 | 효성중공업 | 49.2 | 1.2 |
코스피 기관 순매수도 상위종목 ⓒ한국거래소,연합뉴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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