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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 달항아리에 그림 그린 아이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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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2 17:14:32

    ▲ 월출산 달항아리에 그림 그린 아이들 © 영암군

     영암도기박물관, 특별기획전 연계 월출산 달항아리 색을 입다진행

    영암도기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월출산 만월:달항아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월출산 달항아리 색을 입다’를 운영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127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11/13~12/6일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먼저, 월출산 만월 전시작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나아가 체험으로 둥근 달항아리에 그림을 그려 채색을 하고, 도예작가와 달과 꿈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항아리는 영암도기박물관이 한꺼번에 소성해서 아이들에게 보내줄 예정이다.

    특히, 11/27, 12/6일에는 도기박물관 특별기획전에 참여 중인 김기찬, 강민성 작가가 아이들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두 작가는 아이들에게 옛날에는 밤하늘의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떤 소원을 가졌나’ ‘달에는 누가 살고 있나’ ‘내가 만약 달에 간다면’ 등 질문으로 대화에 나섰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참여형 활동으로 영암군민이 문화예술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감수성을 높이도록 다양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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