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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포렌식 김종광 대표 “악성코드 분석하는 유일한 포렌식 솔루션, 세계 진출할 것”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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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2 12:16:46

    ▲ 마에스트로 포렌식 김종광 대표©베타뉴스

    보안 전문업체 마에스트로 포렌식(대표 김종광)은 인섹시큐리티 독산 교육센터에서 모바일 데이터 추출과 악성코드 탐지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MAESTRO Mobile Forensic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에서 모바일 포렌식과 악성코드 분석을 통합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포렌식 솔루션들이 제공해왔던 대다수의 기능을 구현하고 있어,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의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모바일 기기의 디지털 데이터 추출과 악성코드 분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솔루션으로, 기존 대부분의 포렌식 솔루션이 디지털 증거 검색 및 탐지에 집중하는 것과 차별화된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모든 앱을 추출하고, 문서 파일, 음성,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파일을 추출한 후, 악성코드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하여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IP, Domain 분석, 이미지 및 동영상에 대한 딥페이크 탐지, 아동 및 음란물 탐지, 다크웹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한다.

    김종광 대표는 “모바일 악성코드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악성코드가 무려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지인 사칭 청첩장, 부고장, 정부 사이트, 운송 및 배송 서비스 등의 스미싱 메시지를 통해 유포되는 악성 앱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악성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기기 내 모든 앱을 다양한 방법으로 약 5분 내외로 추출하여, 악성코드 앱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악성코드 분석이 가능하며, 침해사고 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 대표는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는 글로벌 유일한 제품으로 먼저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애플 iOS 지원까지 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은 마에스트로 포렌식의 자체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자 악성코드 탐지 엔진인 마에스트로 CTIP(MAESTRO CTIP)과 연동되며, 다수의 글로벌 보안 솔루션들을 API로 연결하여 구동할 수 있어, 방대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와 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의 파일 및 앱들에 대해 자동으로 동적 및 정적 분석을 수행하여 악성 여부를 검사 및 분석하고, 자동 보고서를 작성하여 효율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개발과 동시에 수사기관, 정부 기관, 공공기관 등에 이미 공급되어, 스미싱(Smishing) 공격 및 악성코드 유포 사건의 조사를 위한 모바일 포렌식 및 디지털 포렌식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모바일 악성코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SMS 스틸러(Trojan/SMSstealer)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악성 앱을 포함해, 메시지를 감시하고 탈취하는 악성 앱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기능이 강점이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 제품 출시와 함께, 금융기관, 비트코인 거래소,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관, 정부 수사기관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공인 교육센터를 통한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향후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악성코드 앱의 지속적인 증가와 스미싱 메시지 공격 등이 급증하는 가운데,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영문 버전 솔루션을 제작 중이며, 해외 전시회 참가 및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국내 보안전문기업인 인섹시큐리티가 ‘마에스트로 네트웍스’를 인수한 이후 사명과 대표이사를 변경하였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기존 마에스트로 네트웍스의 악성코드 탐지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섹시큐리티의 다년간 수사기관 및 공공, 대기업들의 포렌식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 수행 등을 통해 쌓은 다양한 디지털포렌식, 모바일포렌식, 보안 전문성 등을 활용하여 잠재고객들이 강력한 침해사고 조사, 컴퓨터포렌식 조사, 모바일포렌식 조사, 통합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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