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불용액 최소화

현안사업 및 사업 마무리에 행정력 집중

강진군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6,335억 원(일반회계 6,085억, 특별회계 250억)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회 추경 대비 1.12% 증가한 금액으로, 지방교부세 76억 원 감액에 따라 신규사업을 지양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 4억 원, 세외수입 13억 원, 국·도비 보조금 87억 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1억 원은 호우피해 복구와 가축전염병 대책에 사용된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 93억 원과 반환금 17억 원 등을 포함해 의무적 경비와 부족 예산 중심으로 최소화됐다.

강진원 군수는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안은 강진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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