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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ENM 부회장, 아시아 최초 4년 연속 '세계 엔터테인먼트 여성 100인' 선정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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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6 23:29:11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 CJ ENM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4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되며 아시아인 최초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매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업적과 리더십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한다.

    이 부회장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미국 TV 시리즈 '설국열차'와 '운명을 읽는 기계(The Big Door Prize)'의 성공적인 공개로 주목받았다. 또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부고니아(Bugonia)'의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며, 이 작품은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에마 스톤이 주연을 맡아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을 "자본력을 갖춘 유행의 선두 주자"로 평가하며, 그녀의 리더십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와 문화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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