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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이사회, '제 3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서 대상 수상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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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5 14:55:37

    ▲ 권선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이사장이 '제 3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이사회 대표로 대상을 수여받았다.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제 3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을 수상했다.

    KCGI와 (사)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공동주최로 5일 열린 ‘제3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걸쳐 10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KB금융지주 이사회(경제계),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자본시장), 하헌옥 중앙일보 논설위원(언론),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학계),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정치·법률) 등에게 각각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혁신가상 수상자인 김동현 SK스퀘어 IR 담당 부사장(경제계), Jonathan Pines 영국 Hermes 아시아담당 헤드(자본시장, 일본 제외), 전석재 슈카월드tv 운영자(언론), 이효섭 자본연구원 금융연구실장(학계),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치·법률)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권선주(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로 구성된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사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외이사 선임 시에는 후보 추천부터 선임까지 단계별로 수행 주체를 엄격하게 분리하여 운영함으로써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대변하고, 경영진의 업무 집행을 충실하게 견제 감독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 3인 구성과 2024년 지주 설립 이래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이전부터 안정적인 지배구조 기반 하에 이사회와 경영진이 주주이익 극대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논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또 김동현 부사장은 SK스퀘어 IR 담당으로서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며 SK스퀘어가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실행하는데 크게 일조해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Global 증권사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소통을 실행하며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 예로, 주력 비상장 회사들의 감사보고서를 영문으로 발간해 외국인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경영진 및 사외이사의 IR 참여를 도모해 주주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김 부사장의 IR활동을 통해 SK스퀘어는 국내 지주사 중 모범 기업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를 만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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