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4 15:04:17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LG유플러스에 대해 서비스매출액 성장과 무형자산상각비 부담 완화 등으로 내년에 유의미한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를 12월 통신서비스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한 이유로 서비스매출액 성장, 무형자산상각비 부담 완화로 2025년도엔 유의미한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또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함과 동시에 당기순이익의 0~20%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힘에 따라 장기 주주이익환원 규모 증가 및 DPS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며 ▲ROE 전망, 시중 금리 전망, 신규 요금제 출시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현재 PBR·PER은 너무 낮고, 기대배당수익률은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턴어라운드형 기업이라는 점과 현재 낮은 PBR 수준을 감안하면 목표가인 14,000원까지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2023년 연간 2,800억원이었던 LG유플러스의 주주이익환원 규모는 내년에 최소 2,800억원에서 최대 3,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수익률은 단기 6%, 장기 4%까지도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그 이유로 ▲내년에도 국내 정책 금리가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이고 ▲신규 주파수 투자 및 새로운 요금제 출시가 이루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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