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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위한 전방위 정부 지원 절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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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3 16:36:06

    ▲ 여수 석유화학 위기대응 전략토론회 © 전남도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산업용전기료 인하 등 건의 

    전라남도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회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을 정부에 건의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11월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이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금융·재정 지원 및 수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위기 극복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 석유화학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전기료 인하, 납사 관세면제, 대기배출 기준 완화 등 7개 항목을 정부에 요청하며 기업의 고정비 절감과 경영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남도는 위기 대응 전략수립 및 협의체 구성, 기업 애로사항 발굴,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등을 통해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전남지역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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