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도 교육청 추경예산안 원안대로 심사 의결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28일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전남도의 추경예산안은 11조 2,790억 원에서 410억 원이 증가한 11조 3,2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주요 증액 항목으로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228억 원, 지방의료원 경영개선비 5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4조 9,755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확정하며, 교육발전특구 운영비 49억 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비 64억 원을 증액했다. 반면, 교부금 감소에 따라 그린스마트스쿨 지원 등에서 2,292억 원을 감액했다.

최종 확정은 12월 5일 본회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예산결산특별위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12월 초부터 진행한다.

나광국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 실익을 위한 배분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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