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2 15:52:13
연말이 다가오며 서점가에서 자기계발서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미경의 딥마인드와 세스 고딘의 린치핀이 각각 14위와 16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작년 이맘때 큰 인기를 끌었던 벤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도 27위로 7계단 상승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말과 연초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시기인 만큼 자기계발서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에도 더 마인드 세이노의 가르침 퓨처 셀프 등이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들도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소년이 온다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까지 10위권 내에 여섯 작품이 포함됐다.
한강의 소설은 물론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7위, 소설 희랍어 시간이 8위에 올랐다. 한강의 문학 열풍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말 베스트셀러 차트를 이끌고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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