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0 16:11:37
공단, 부산시·영도구·관광공사·육(해)군·소방·경찰 8개 기관과 합동 재난훈련 시행
공단 자체 기계화진화대·진화차량 등 가용인력·장비 모두 투입 복구 능력 배양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20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소재 태종대유원지 산림 일원에서 합동 복합재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공단과 부산시, 영도구청, 부산관광공사, 육군 부산 여단, 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 부산항만소방서, 부산영도경찰서 등 8개 기관 합동으로 펼쳐져 총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태종대유원지 내 원인 미상의 연기와 불길이 발생하고,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 및 야생동물 출몰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공단은 자체 직원들로 구성된 산불 기계화진화대 전원과 산불진화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 별도의 자체 훈련을 시행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 진화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육군 부산여단은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열상감시장비와 열화상 드론을 투입하는 등 효율적인 훈련를 위해 적극 나섰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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