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0 14:18:50
신한은행이 호주 자본시장에서 4억 호주달러(약 3,625억 원) 규모의 헬스케어 주제 사회적 채권(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헬스케어 분야를 주제로 한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되었으며, 만기는 5년이다. 금리는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BSW)에 0.97%포인트를 더한 변동금리 구조를 채택했다.
신한은행은 2007년 캥거루본드를 처음 발행한 이후,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이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국제 채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캥거루본드 발행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다변화와 지속가능금융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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