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0 09:36:29
■ 9개 기관 150여명 참석, 복합재난 상황 대응체계 등 점검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송기인)는 ‘유관기관 합동 대규모 재난대응훈련’을 하동소방서, 사천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하동수협 등 9개 기관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방제선 6척,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진공차 1대, 유회수기 2대, 드론 1대 등의 재난관리자원이 동원됐으며, 해상 유류누출 및 화재 등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석탄 운반선 급유 작업 중 지진 발생으로 인한 유류 해상 누출 및 석탄 하역기 컨베이어 화재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대응훈련은 △임무와 역할수행 △상황전파 △유관기관 합동 유기적인 공조체계 유지 △재난 안전통제단 구성 △해양사고 대응팀 초동대응 △대정부 보고 △수습· 복구 등 각 기관별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유류 누출 확산 모니터링 실시, 조류 및 강풍에 따른 방제 작업선과의 실시간 상황공유, 해경의 상황실과 연계한 신속한 오일 펜스 전개, 해양환경공단의 재난관리자원을 응원받아 실시한 유회수기 시연 등 종전의 재난대응 훈련과 비교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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