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비네이처바이오랩, 천연성분 활용 체내흡수율 높인 원천 기술 개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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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9 20:32:17

    최근 글로벌 시장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국내 K-푸드테크도 주목받고 있다.

    강원대 교원창업기업 비네이처바이오랩이 개발한 HME-DDS 플랫폼은 천연 성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기술로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HME-DDS 플랫폼은 기존의 유기용매 사용을 배제하고, 천연 물질의 안정성과 흡수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활성 성분의 함량을 증가시키고,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현재까지 국내 특허 20여 건, 국제 특허(PCT) 2건이 등록되었으며, 60여 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통해 공신력을 뒷받침했다.

    비네이처바이오랩 백종섭 대표는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미국과 독일 등 바이어를 만나보면 K푸드의 대명사인 ‘라면’외에도 푸드테크에 관심이 많았다. 한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조선간식’ 같은 자사의 브랜드에 사업 제안을 많이 받아 K푸드의 열풍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고농축 인삼 추출물 등으로 원천 기술의 공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간식 파낙스를 출시했다. 파낙스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중국, 뉴질랜드 등 22개국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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