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9 16:19:14
■ 장려상 받아
[기장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기장군이 최근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구·군별 교통행정 업무 추진 전반 7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역별 우수한 교통정책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교통문화 운동 전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승용차요일제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자전거 등 이용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자동차 관련 단속 및 과태료 징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및 감소시책 ▲시책협업기여도 등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선진적 교통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특수시책 사업으로‘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민교육 등을 총 43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사업비 2억원 이상을 투입해 횡단보도, 투광기, 안전펜스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시설물 정비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기장군, 숲-이음 산림문화행사 ‘도깨비 숲속으로’ 성료
기장군이 최근 안데르센 동화마을(기장군 장안읍 소재) 일원에서 숲 체험활동과 전래놀이가 어우러진 산림문화행사인 ‘도깨비 숲속으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숲 전문 교육기관인 ‘그린이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산림문화 체험활동으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가족 단위로 영유아 및 초등학생과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기장의 옛 문화였던 도깨비 고사와 도깨비 모시기가 결합된 산림 속 도깨비 연극 ‘도깨비 숲속으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운 도깨비 ▲쥐불놀이 ▲도깨비 가면 만들기 ▲도깨비와 내기 한판 등 전통 놀이와 산림문화 활동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동감과 몰입도 높은 체험활동으로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강한 재참여 의사가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 정관읍이장협의회, 이웃 위한 마음 모아 성금 110만7,000원 기탁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정관읍이장협의회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10만7,000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정관읍 56개 마을 54명의 이장들이 이장회의 참석수당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겨울철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110만7,000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그 밖에도 정관읍이장협의회는 올 한 해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5,000잔 무료 차봉사 ▲차성문화제·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 지원 및 어르신 안내 봉사 ▲좌광천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살기 좋은 정관읍을 만들기 위해 매년 솔선수범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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