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8 11:17:51
LH가 화성동탄2 신도시에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공모를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에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묶어 공급하는 신도시 첫 모델로,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종합병원 건립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대상은 동탄2 신도시 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등 총 4개 블록(19만㎡)이며, 동탄역(GTX, SRT)과 인접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에는 7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의료복합타운 개발 계획과 병원 건립 일정 등을 심사해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공모와 더불어 화성시와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 의료서비스 확충과 지역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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