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이번 주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장르와 스토리가 각기 다른 시리즈들을 내세워 관객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선다.

먼저, K-좀비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생존을 위한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업그레이드된 좀비로 웃음과 긴장을 더한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이시영, 딘딘 등 기존 출연진에 조세호, 데프콘, 태연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해 강력한 생존기를 펼친다. 이 시리즈는 오는 11월 19일 공개된다.

비혼과 결혼을 유쾌하게 다룬 코미디 <결혼해YOU>도 11월 1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조수민)가 시골 청년 봉철희(이이경)를 결혼시키기 위해 벌이는 코믹한 에피소드는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에서는 가석방 제도를 악용하려는 재소자들과 맞서는 변호사 이한신(고수)의 통쾌한 활약이 그려진다. 권유리와 백지원이 함께하는 이번 드라마는 11월 18일 공개되며, 사이다 같은 전개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하이틴 로맨스를 그린 <0교시는 인싸타임>도 눈길을 끈다. 주인공 김지은이 익명 커뮤니티 앱 관리자 권한을 얻으며 학교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인싸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풋풋한 하이틴 감성을 전할 이 시리즈는 11월 18일에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11월 14일 공개되는 <이별, 그 뒤에도>는 운명처럼 얽힌 두 남녀의 감성적인 로맨스 이야기다. 연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가 사랑을 다시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아리무라 카스미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섬세한 연기로 애틋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