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4 00:03:02
인기 웹툰 '비밀사이'와 '이계 검왕 생존기'가 한국과 일본 기업의 협력을 통해 각각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후지TV,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비밀사이'를 드라마로 제작 중이며, 지난 9일 촬영을 시작해 내년 1분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밀사이'는 가난한 가정에서 취업에 성공한 주인공 다온이 회사 동료 성현, 선배 재민, 금수저 수현과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BL 장르의 웹툰으로, 누적 조회 수 1억7천만 회를 기록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등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레드독컬처하우스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피에로는 '이계 검왕 생존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공동 제작한다. '이계 검왕 생존기'는 극한 상황에서 이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는 검사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레드독컬처하우스는 '러브, 데스 + 로봇', '천관사복' 등을 제작한 바 있으며, 피에로는 '나루토', '블리치' 등을 제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웹툰이 세계적으로도 콘텐츠 중심축으로 공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