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다양한 툴세트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언리얼 엔진 5.5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언리얼 엔진 5.5 업데이트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 렌더링, 버추얼 프로덕션, 모바일 게임 개발, 개발자 반복작업 등의 부분에서 향상됐다.

5.2 버전에서 실험단계로 선보인 머티리얼 제작 프레임워크인 '서브스트레이트'가 베타 버전으로 전환되면서 언리얼 엔진이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과 기존 머티리얼의 모든 기능이 지원된다.

5.4 버전에서 실험단계로 도입되었던 '무비 렌더 그래프' 역시 베타 버전으로 전환됐으며, 빛의 나나이트라고 불리는 '메가라이트'도 만나볼 수 있다.

'SMPTE 2110'의 정식 지원으로 안정성 개선, 프레임록 손실 자동 감지 및 복구, 타임코드로 PTP 지원 추가 등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다.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솔버 역시 정식 버전으로 제공돼 렌즈 및 카메라 파라미터 추정 정확도가 향상됐다.

또한, 5.4 버전에서 처음 도입되었던 '버추얼 스카우팅' 툴세트도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모바일 포워드 렌더러'에 플랫폼의 비주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으며, 5.4 버전에서 도입된 런타임 자동 PSO 프리캐싱이 기본 활성화된다.

지난달 정식 출시된 새로운 통합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이 언리얼 엔진 5.5에 통합되어 퀵셀 메가스캔과 같은 개별 에셋을 씬으로 직접 드래그 앤 드롭할 수 있으며, 팹의 에셋 팩을 콘텐츠 브라우저에 추가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 5.5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11월 26일 오후 2시에 언리얼 엔진 전문가들이 직접 주요 기능과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는 웨비나를 진행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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