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 ©웨이브
2004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웨이브는 오는 11월 16일, 전국 CGV 극장 6곳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감독판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배우 소지섭과 임수정 주연의 멜로 드라마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호주에서 자란 입양아 무혁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은채와 지독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주인공 은채의 패션이 유행하며 '미사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낳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감독판은 원작 16부작을 6부작으로 재편집한 버전으로, 이형민 감독 등 주요 스태프가 직접 편집에 참여했다. 이번 상영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6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총 6편이 연속 상영되고 중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이번 스크린 상영은 11월 16일 하루 동안만 이루어지며, 이후 11월 22일부터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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