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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통주의 매력 선보인 남도 주류페스타 성료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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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0 16:20:37

    ▲ 2024 남도 주류페스타 © 전남도

      남도술 다이닝바·남도미식트럭 등 2만 5천여 명 방문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 주류페스타는 지난 9일까지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전남 전통주를 활용한 남도술 다이닝 바, 남도미식트럭&푸드존을 비롯해 술을 마시지 않는 관람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 2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

    남도 주류페스타에는 도내 전통주 업체와 특별 참여한 중국 쓰촨성 업체 등 28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주류업체가 준비해온 판매 물량이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남도 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주류의 맛과 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남도술 다이닝 바’ ▲가을의 선율과 함께 술을 즐기는 팝페라&뮤지컬 갈라 ‘K-컬쳐 콘서트’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하는 디제잉 스트릿 댄스와 EDM 파티 ‘술술술’ 등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개막식 © 전남도

    전남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남도미식트럭&푸드존’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최초로 개최한 남도 주류페스타가 기대를 뛰어넘는 대성공을 거두며 전남 전통주가 가진 무한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문화와 K-미식에 이어 K-주류도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목포에서 개최되는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연관사업을 집중육성하고, 남도 전통주와 먹거리, 관광을 연계한 미식관광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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