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8 16:22:5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7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2024 학부모 아카데미'를 열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대학입시 제도를 이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자녀의 학년에 따라 두 개 강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강좌에서는 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용택 대표 강사가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고교 내신 체제 개편 등 대입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자녀의 강점을 살려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좌는 고등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국민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 출신 이대희 강사가 ‘2026~2027 대입과 모집요강 읽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대학별 평가 항목과 지원 전략을 분석하고, 시기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서울시 공교육 환경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만큼 차별화된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공교육 내에서 대입 진학 준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내달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위한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과 ‘1:1 전략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 수시 및 정시 대비 특강과 컨설팅, 대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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