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8 11:07:35
UN ESCAP 제8차 교통위원회와 연계한 부대행사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항만 네트워크’ 공동주최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7일 개최된 태국 방콕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항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최근 방콕의 유엔콘퍼런스센터(UNCC)에서 열린 UN ESCAP의 제8차 교통위원회와 연계해 공동 주최한 부대행사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항만 네트워크’를 통해 MoA 체결식을 진행했다.
합의각서에서 BPA와 UN ESCAP은 해양 부문의 지속가능성 및 탈탄소화를 위한 아태지역 항만 간 협력 공감대 형성, 항만의 탈탄소화 최신 동향 및 첨단기술 등 공유, 항만 간 협력증진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지원,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지식과 정보교환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날 부대행사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아태지역 녹색항로 활성화 및 해상 연결 협력방안,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등 논의의 장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IMO, 국제항만협회(IAPH), UN ESCAP 회원국, 선사, 관련 연구기관 등이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