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5 22:07:59
한샘이 3분기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 101억원을 27.6% 하회했지만, 순이익 93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4541억원으로 5.6% 감소했으나, 공급망 최적화와 원가 개선이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발생한 대손 충당금 29억원은 이번 분기에 마무리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샘은 4분기부터 이익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는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부엌과 수납, 호텔 침대 등 주요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아울러 한샘은 1주당 6200원의 현금 배당도 공시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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