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4 16:26:32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삼성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TR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삼성 코리아 밸류업 TR ETN'을 4일 신규 상장했다.
신규 상장된 ETN은 한국거래소 상장주 중 시장 대표성, 유동성과 같은 규모 요건 이 외에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 요건을 기준으로 선정된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양의 1배수로 추종하고,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코리아 밸류업 TR ETN은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 내 저평가 된 우량 종목 100개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부터 잠재적인 이익을 예상할 수 있다.
2024년 10월 28일 기준 코리아 밸류업 TR 지수를 구성하는 비중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17.0%), 삼성전자(11.2%), 현대차(7.5%), 셀트리온(6.5%), 신한지주(6.1%) 등이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TR(토털리턴) 상품으로 투자 시 발생하는 수익을 재투자한다.
또한 운용보수(제비용)가 0%로 제비용 차감없이 기초지수 변화에 따른 등락이 100% 지표가치에 반영되는 상품이다.
펀드가 청산되지 않는 한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삼성 코리아 밸류업 TR ETN은 만기일이 2034년 10월 30일인 ETN 상품으로, 2034년 10월26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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