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4 13:37:52
서울 용산구는 오는 6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24년 자치회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노래, 벨리댄스, 풍물놀이, 국악, 장구 등 각 동의 개성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구민 여러분이 무대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9개 팀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대표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표회는 완성도, 독창성, 예술성, 주민 응원 및 화합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대상, 최우수상, 인기상, 우수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참가한 9개 동 모두에게 트로피가 전달돼 주민 화합의 장을 강조한다.
또한, 4일부터 6일까지는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서예, 미술, 캘리그래피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치회관의 문화체육 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현재 16개 동에서 143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수강생은 총 3727명에 이른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