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1 15:06:26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3.4% 증가한 3,569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수익 달성했으며,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분기 최대 영업수익을 갱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9% 감소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천8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04억 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의 609억 원보다 0.8% 줄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OTC(일반약) 사업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 대비 원가율, 판매관리비율 상승에 따라 감소했다. 동아제약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4,779억원 대비 7.5% 증가한 5,13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59억원 대비 5.1% 감소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 증가, 운용 효율화로 원가율 개선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용마로지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2,606억원 대비 13.4% 증가한 2,9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8억원 대비 62.7% 증가한 143억원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2023년 4분기부터 연속 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EMA(유럽 의약품청, 9월), FDA(미국 식품의약국, 10월) cGMP 승인 완료로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CMO 기반을 마련했다. 에스티젠바이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219억원 대비 64.2% 증가한 3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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