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31 16:13:15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병진)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50.6km에 위치한 남원주차장에서 폭설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훈련은 전라북도 남원지역 대설경보 발효 및폭설로 인해,광주대구선 광주방향 50.6km에 차량 미끄러짐에 의한 다중추돌사고와유해물질 유출로 인한 전면차단 및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다.
훈련을 통해 화학물질 초동조치 및 제독작업, 전기차 화재진압, 사상자 헬기 이송, 구호물품 헬기 수송 등을 점검할예정이다.
훈련 당일 및 전일에는 8시~17시까지 광주대구선남원주차장본선구간 양방향 통행이차단되고 차량은 남원주차장 광장부로 우회하여 통행할 수 있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방환경청, 남원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등 총 13개 기관 250여명과 제설차·구난차 등 60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폭설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기습폭설과 같은 재난상황시 국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훈련 당일 및 전일광주대구선 남원IC∼ 남원JCT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등의 협조를당부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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