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31 12:20:45
경주시는 31일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도 월성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월성원전지역사무소), 경상북도, 울산시, 포항시, 월성원자력본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법정 훈련이다.
훈련에서는 원전 비상발령 단계(백색, 청색, 적색)에 따른 기관별 대응 조치와 상황 훈련과 원전 비상 경보 방송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월성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육상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도 실시됐다.
특히 원전 반경 30km 내 주민과 학생 370여 명이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이재민 구호소에서 비상 훈련에 참여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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