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8 20:39:02
대한출판문화협회 산하 한국출판독서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독서문화 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38.5%가 지난해 웹툰을 읽은 경험이 있으며, 연평균 이용량은 약 55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모든 형태의 출판 콘텐츠를 포함해 독서를 정의했으며, 이에 종이책, 웹툰, 전자책, 웹소설 등 다양한 형식을 포괄했다.
종이책은 79.1%로 가장 높은 독서율을 보였고, 웹툰이 38.5%로 뒤를 이었다. 또한, 웹툰은 ‘매일 이용’ 비율이 19.0%로 가장 높아, 성인 독서 활동 중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책 연평균 독서량은 5.4권, 웹소설은 31.7화, 전자책은 1.1권이었다.
지난해 성인 독서율이 43.0%에 불과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와는 조사 범주에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웹툰이 성인 독서 문화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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