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의 신곡 산책이 지난 27일 발매되며, 4계절의 변화를 담아낸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공개됐다.

산책의 뮤직비디오는 김동률과 오랜 협업을 이어온 김선혁 감독이 1년에 걸쳐 촬영을 완성한 작품으로, 배우 김무열과 이영아가 사계절의 변화 속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해냈다.

김선혁 감독은 프로젝트에 대해 "각 계절을 오롯이 바친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특히 눈 내리는 겨울 장면과 단풍의 절정인 가을 장면을 극적으로 담아낸 비화를 전했다. 자연의 변화와 김동률의 음악이 어우러져 영상의 깊이를 더한 산책은 제작 과정에서도 김동률의 세심한 피드백과 감독의 노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이 "시간을 들여 만든 결과물의 가치를 보여주며 김동률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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