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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시즌2, 새진리회와 혼란의 서사로 뜨거운 관심 …봉준호 감독 “대작, 감탄”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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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28 20:17:26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는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배경으로 민혜진 변호사,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2는 공개 직후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지난 10월 2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 봉준호 감독이 참여한 GV도 성황리에 마쳤다.

    봉준호 감독은 지옥의 팬임을 밝히며 "대작이며,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의 협업 결과물에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연상호 감독은 지옥의 세계관 구축 과정을 설명하며, 각기 다른 지옥 사자들의 모습을 새롭게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이동진 평론가는 시즌2의 확장된 설정에 대해 "부활이라는 주제를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욱 다채로워졌다"고 평가했다.

    봉준호 감독은 작품의 핵심 요소인 ‘고지’와 ‘시연’이 주는 두려움과 흥분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배우들이 극단적 설정을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최규석 작가는 만화 원작에서 배우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준 데 대해 감탄했다.

    GV의 마지막에서 봉준호 감독은 지옥이 인간의 공포와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으로, 자신의 영화 철학과도 공감되는 면이 있어 즐겁다고 전했다. 지옥 시즌2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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