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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 2025년 1분기 출하 개시…연간 40GWh 규모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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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27 06:31:05

    ▲테슬라 © 베타뉴스DB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2025년 1분기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테슬라라티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차이나는 공식적으로 2024년 5월 23일 상하이 메가팩토리 건설을 개시했다. 지난달, 현지 언론사는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이미 60% 완공되어 중간 지점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메가팩토리 단지는 약 20만 평방미터(49.4에이커) 규모이며, 상하이 기가팩토리와 가까운 링강 지역에 위치한다. 테슬라는 상하이 메가팩토리에서 연간 1만개의 메가팩 배터리 용량, 즉 약 40GWh의 에너지 저장 장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테슬라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20GWh의 가동률로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했다.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은 중국 메가팩토리가 출하를 시작하면 상당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 에너지 사업은 현재도 일론 머스크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3분기 에너지 부문에서 30.5%의 기록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 라스롭(Lathrop) 메가팩토리에서 주당 200개의 메가팩을 생산 중으로 연간 가동률은 40GWh다. 또한 파워월(Powerwall) 배포가 2분기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파워월 3의 배포를 늘리고 있다.

    올해 테슬라는 파워월 사업을 다른 국가로 꾸준히 확장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일본 대형 전자제품 업체와 가상발전소(VPP)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 2024년 3분기 현재 테슬라는 10만 대 이상의 파워월이 VPP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일론 머스크는 "에너지 사업은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면서, "연간 100GWh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배송할 날이 머지 않았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연간 몇 테라와트시(TWh)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제로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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