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6 13:50:35
삼성의 차기 운영체제 베타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갤럭시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0월 25일, 원UI 7 베타 프로그램 시작은 전부 장난일 뿐이라며 해당 내용을 부정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X(예전 트위터)에 올라온 하나의 게시물로 시작됐다.
해당 내용은 삼성 멤버스앱에 윈UI 7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내용을 본 갤럭시 사용자들은 모두 삼성의 최신 운영체제 사용자경험을 얻기위해 스마트폰에서 삼성 멤버스앱을 접속해보지만 베타 프로그램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삼성은 아직 원UI 7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매체는 지금 상황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한 사람이 가짜 정보를 X에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순히 이미지를 조작해 삼성이 삼성 멤버스 앱에 원UI 7.0 베타 프로그램 배너를 올린 것처럼 보이게 했고, 매일매일 삼성의 최신 사용자경험을 간절하게 기다리던 삼성 팬들을 놀라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매체는 지금의 장난이 사용자의 금전을 탈취하거나 위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최신 운영체제가 올라오기만을 바라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상실감을 주거나 시간을 빼앗는 문제가 있는만큼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 원UI 7.0 베타 업데이트는 올해 언젠가 출시 예정이지만, 정식 버전은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 버전들 보다는 일정이 많이 밀린 셈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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