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6 07:00:39
테슬라가 700만번째 전기차 생산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테슬라라티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공식 X 계정에 테슬라 팀의 기념 촬영 사진을 올리고, 700만 번째 차량이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되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매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3분기 선전했다. 우리는 70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이를 실현한 팀에게 축하를 전한다. 700만 대의 자동차를 만드는 데는 엄청난 양의 작업이 필요하다.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생산하는 차량 대부분은 모델 3와 모델 Y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론 머스크는 회사가 생산한 700만 대의 자동차 대부분이 자율주행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테슬라가 진출하려는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에서 잠재적인 우위에 있는 부분이다.
일론 머스크는 ”우리가 실제로 만든 모든 차량, 거의 700만 대의 차량 대부분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일주일에 3만5,000대의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있다. 웨이모의 전체 차량은 1,000대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도 스마트 호출(Actually Smart Summon) 기능과 감독형 FSD(Supervised 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연간 생산량을 약 12만5,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시장 조사회사인 켈리블루북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3분기에 1만6,000대 이상 판매돼 전체 배터리 전기차 부문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이버트럭 부문에서 순이익을 창출했다고 언급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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