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4 16:59:21
새마을금고가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인해 2금융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풍선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조치와 함께 대출모집법인 관리 및 금리 경쟁 지도를 강화해 대출 심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신규 중도금 대출 전건을 중앙회에서 사전 검토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가계부채 관리에 동참하며 실수요자 위주의 대출을 유지하고, 대출 유치 경쟁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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